F1 우승
F1 레드불 팀이 2014년 이후 약 6년만에 드디어 3연속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맥스 페르스타펜 선수가 20일(현지시간) 열린 F1 7라운드 프랑스 그랑프리에서 1시간 26분 25초로 우승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의 타이어 교체 전략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레드불은 타이어를 2번 교체하는 작전을 펼치고 메르세데스는 한번 교체하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분명 피트에서 교체시간도 추가적으로 소요되겠지만 상태가 좋은 타이어를 이용해서 조금 더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페르스타펜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실수로 그립이 불안정해지면서 메르세데스의 루이스해밀턴에게 선두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에 계속 추격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자, 먼저 타이어를 교체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해밀턴이 타이어를 교체할때 피트에서 해밀턴을 앞지르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해밀턴은 1초 이내 거리에서 드래그와 DRS를 활용하며 페르스타펜을 압박했습니다. 접전이 길어지며 타이어 소모가 심해진 페르스타펜은 32랩에서 타이어를 한 번 더 교체하게 됩니다. 이후 좋은 타이어 상태를 이용하여 공격적으로 추격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점점 더 빠른 랩 기록을 달성하며 두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해밀턴까지 추월하는데 성공합니다.
레드불 VS 메르세데스
이렇게 레드불과 메르세데스가 보여준 전략은 이전에 4라운드인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보여줬던 전략을 서로 반대로 펼친 모습입니다. 그때는 레드불이 원스톱 전략을, 메르세데스가 투스톱 전략을 이용해서 우승을 했던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보란듯이 복수에 성공한 레드불입니다. 심지어 이번에는 레드불의 페레스 선수 역시 타이어를 두번 교체하여 메르세데스의 보타스를 제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번에 레드불의 두 선수 모두 포디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F1 8라운드
이후 다음 경기인 8라운드는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열리게 됩니다.